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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성화 | 정성화, 안기부서 신원조사 받았다 “사람 6명이 번쩍 들어” (핑계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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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-09-07 09:31 조회62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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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안기부에서 신원 조사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.


9월 6일 '뜬뜬'에는 '동문은 핑계고'라는 영상이 게재됐다.

영상에서 유재석은 서울예대 동문인 황정민, 정성화, 정상훈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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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뜬뜬 캡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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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뜬뜬 캡처

정성화는 서울예대 학생들의 쉼터였던 장독대를 떠올리며 "거기서 제작 실습 연습하고 족구를 많이 했다. 족구하다가 공이 바깥으로 넘어간 적 있다. 옆이 안기부였는데 그걸 모르고 공 찾으러 그냥 들어갔다. 쭉 가는데 사람 여섯이 저를 번쩍 들더라. 너 지금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들어오냐더라"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.

유재석은 "지금으로 따지면 국정원이다. 근데 지금의 국정원과 안기부는 완전 천지 차이다. 그 당시는 진짜 분위기가 삼엄한 정도가 아니라 외부에서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무서웠다. 우리 학교 담이랑 붙어 있어서 족구를 하다 공이 넘어갈 때가 있다. '공 좀 주시겠어요?' 하면 가끔 넘어오는 경우도 있고, 아무 소리 없는 경우도 있다"고 털어놨다.

"항간에 떠도는 전설적인 얘기로는 성화처럼 공을 찾으러 갔는데 아직 못 나왔다더라"는 유재석의 말에 정성화는 "신원 조사까지 받고 나왔다"고 회상했다. 정상훈이 "공 하나 넘어간 걸로?"라고 당황하자 정성화는 "어쨌든 안기부에 들어왔으니까 그냥 내보낼 수 없다. 간첩일 수도 있지 않나"라며 "난 선배들이 시킨 대로 공만 주워 왔을 뿐인데"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.

뉴스엔 장예솔 imyesol@

출처 : (뉴스엔 장예솔기자 imyesol@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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